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브리핑이 열리는 오송 질병관리본부 연결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3월 13일 0시 현재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79명입니다.
이중 510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확진환자의 현황을 보시면 어제는 11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어제는 격리해제가 177명이 증가하여 확진환자보다는 격리해제자 숫자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68명이 감소한 7,402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사망 환자는 어제 한 분이 증가하여서 67분의 환자분이 사망을 하셨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저희가 집계한 보고자료에 의하면 세 분 정도가 더 사망을 하셔서 총 사망자 숫자는 70명이 되겠습니다.
사망하신 환자분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별 확진환자의 숫자를 보시면 표로 일단 갈음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장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79.8%의 환자가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기타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20.2%입니다.
어제 신규환자 현황을 보시면 대구지역이 61명이었고 그리고 서울지역이 콜센터 관련된 그런 사례가 증가하면서 13명이었습니다.
세종이 해수부 등의 집단발병으로 17명이 증가한 양상입니다.
경기도도 콜센터 등과 관련된 사례가 증가해서 7명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어제는 광주,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7개 시도에서는 신규 환자 발생보고가 없는 상황입니다.
집단발생 사례를 보시면 신천지 관련이 전체 환자의 59.9%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대부분의 집단발생 사례들이 보시면 의료기관과 관련된 거나 아니면 다중시설 또는 사업장 아니면 교회 같은 단체 수련회 같은 거하고 관련된 그런 사례가 최근에는 많이 보고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0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입니다.
세부내용을 말씀드리면 동일 건물에 근무하는 근무자 직원이 82명입니다.
서울 53명, 인천 15명, 경기 14명입니다.
주로 이들의 접촉자, 가족 등의 접촉자가 27명 보고되었습니다.
이 통계는 3월 13일날 0시 기준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통계 숫자는 계속 변동할 수 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3월 12일까지 확인된 11층 콜센터 확진환자 80명 외에 9층의 콜센터 직원이 1명, 그리고 10층에 근무하는 다른 회사 직원이 1명 확진되어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9층 직원은 168명을 검사하였고 그중의 1명이 확진되었으며 10층의 직원은 27명이었고 그중의 1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그밖의 13층에서 18층 사이에 위치한 오피스텔 입주민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186명이 검사를 받으셨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상황입니다.
세종에서의 해양수산부 관련해서 현재까지 2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에 있습니다.
26명 중의 24명은 해수부 직원이고 2명은 가족 등 접촉자입니다.
해수부에 근무하는 확진자 24명 중의 23명은 4층에 근무를 하고 1명은 5층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동선이나 역학조사에 대한 건 계속 진행 중에 있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된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관련 확진환자는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반 시민의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해서 사업장, 교회, PC방,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지속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내일 주말을 맞이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개인위생수칙도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거듭 말씀드리는 것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로부터 전염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2m 거리두기 또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의 준수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등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주말을 맞이해서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참석을 최소화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손을 통해서 주로 바이러스가 전파가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 얼굴 만지지 않기 그리고 주변의 노출 표면을 깨끗이 닦아주기 등을 당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세 가지 여쭙고 싶은데요. 첫 번째로 구로 콜센터 역학조사 관련해서 10층 확진자 증상 발현이 지난달 22일이면 최초 감염이 10층 상조회사고 11층이 여기서 옮았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가능성 있다고 보시는지 하고요.
두 번째로는 천안에서 자가격리 뒤에 확진된 사례 관련된 질문드립니다. 잠복기가 14일보다 길었던 경우라고 봐야 되는 건지 또 이런 사례들이 나오면서 자가격리 해제 기준도 바뀌어야 된다는 얘기 계속나오는 것 같은데 검토하시는 바가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중증환자 수가 어제 거의 100명 가까이 됐던 것 같은데 100명 넘어섰는지 최신 통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위중한 환자들 지금 어떤 상태고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인터뷰]
구로구 콜센터 관련해서는 저희가 조사를 하면서 대부분은 11층에 있는 콜센터 직원들이 대부분 양성이 나왔는데 조사가 진행되면서 9층에 1명 그리고 10층에 1명이 추가로 확인이 되면서 그러면 어떻게 전파가 된 거냐에 대해서 계속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가 조사를 하면서 추가로 확인한 건 10층에 이번에 확인된 환자 1명 이외 기존에 확진받은 환자가 1명 더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환자가 아까 말씀하신 2월 22일날 증상이 발생을 해서 이미 격리조치가 됐고 이 환자분은 그 당시에 역학조사를 했을 때 가족 2명이 양성으로 확인이 되었고 직원들은 9명이지만 추가환자가 없는 그런 상황로 10층에 2월 20일날 발병한 환자분이 1명 있으셨고요.
이번에 10층에서 확인된 환자분 한 분은 그분하고는 다른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번에 접촉자 조사를 하면서 확인이 된 사례여서 이 10층에 계시는 환자분이 기존에 확진받은 그 환자하고의 접촉으로 인한 건지 아닌지에 대한 조사는 좀 더 진행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확진환자가 한 명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을 했고 그분이 조치를 할 때에는 두 분 회사가 달랐기 때문에 이분은 접촉자로 분류가 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9층, 10층, 11층에 환자가 있고 11층이 주로 메인으로 환자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이분들이 어떤 접촉이나 동선이 겹쳐서 전염이 된 건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저희가 볼 때는 이게 만약에 어떤 공조시스템이나 공기전파나 이런 거라고 하면 훨씬 더 많은 환자들이 발생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보다는 통로나 엘리베이터나 그런 다른 동선으로 겹쳤을 가능성이 있어서 계속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공조시스템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지금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파악을 해서 감염원에 대한 파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 가능성, 처음에 22일날 발병한 그 확진환자로 인해서 촉발된 그런 전파인지도 가능성을 놓고 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가격리 중에 확진이 된 사례는 조금 그 전에도 한두 분 정도의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볼 때는 잠복기는 가장 많은 잠복기가 다른 나라들 연구 결과에 의하면 5~6일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5~6일 사이에 발병이 가장 많고 또 최장 잠복기가 한 10.5일, 11일까지 가는 분포가 가장 많지만 그렇다 그래서 그걸 벗어난 드문 케이스들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잠복기를 14일보다 더 연장하는 나라는 없고 저희도 그렇게 하는 근거는 충분치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젊은 사람들은 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더라도 무증상이거나 아니면 증상이 굉장히 경증인 상황에서 증상이 없다라고 자가격리가 해제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일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의 분비량이 줄거나 이럴 때 경우에는 전염력이라는 건 또 다른 차원이기 때문에 기존의 격리기준을 지키되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기관에서 일해야 되는 의료진이나 간병인 같은 그런 고위험 직업들은 격리해제하기 전에 검사를 하는 걸로 그렇게 지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되는 그런 역학적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의료인, 간병인에 대해서는 검사를 확인하고 왜 그러냐하면 직장에 복귀하셔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증사례에 대해서는 곽진 팀장님께서 얘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곽진 / 중대본 역학조사 1팀장]
오늘 확인되는 우리 입원환자 분들의 중증도 상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91분, 91명의 환자분이 중증 단계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고요. 중증단계에 32분 그리고 위중단계에 59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기계호흡이나 인공호흡기 또는 에크모와 같은 기계장치를 통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기자]
혹시 아까 전 10층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지금 완치가 된 상태신지 추가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그분은 2월 22일이 발병일이시기 때문에 아직은 격리 중이실 것으로 제가 지금 어디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까지는 파악하지 못했고요.
2월 22일이 증상일이고 그분은 이제 격리치료를 받고 계시는 걸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격리해제 기간까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나머지 직원분들은 접촉자이기 때문에 접촉자로 관리하고 있을 것으로 그렇게 판단합니다.
[기자]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기온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 계절병 유행 가능성도 지금 점치고 있잖아요. 그래서 최근에는 날이 1년 내내 더운 나라에서도 확진환자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고 우리나라도 앞으로 그런 날이 조금씩 더워질 텐데 기온과 관련해서 코로나19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으로 좀 보시는지 여쭙고요.
다음은 본부장께서 메르스 경험도 있으시고 코로나19도 최일선에서 대응에 나서고 계시는데요. 그동안 신종감염병 대응체계를 좀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동안 어려웠던 부분이 뭔지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방역이 한창인 와중에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병 연구소 설립이라든지 관련 정책은 지금 굉장히 긴박하게 추진되고 있어서 여쭙습니다. 이상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가 기온이 올라가면 좀 자연적으로 줄지 않을까라는 그런 전망을 하시는 전문가들도 계시고 크게 영향을 안 받을 거라는 그런 얘기도 하십니다.
누누이 말씀드리는 것처럼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저희가 어떤 패턴을 보일지는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기온이 올라가면 저희가 좀 더 밀폐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게 줄 거고 환기나 이런 전반적인 그런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생존하는 그런 능력 이런 부분들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종 바이러스기 때문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해서 대부분이 다 면역이 없고 감수성자 이기 때문에 노출이 되면 대부분 굉장히 감염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런 점도 고려해야 될 것 같고.
또 남반구는 또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에 그쪽 나라들의 양상도 봐야 될 것 같고 그렇다면 또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도 계속 상존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기온변화로 이게 약화될 거라는 그런 기대를 갖는 것보다는 좀 더 면밀한 준비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해서는 저희가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를 겪으면서 굉장히 많은 보완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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