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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알리고 함께 희망을…전 세계가 부르는 코로나송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예방법 알리고 함께 희망을…전 세계가 부르는 코로나송
  • 송고시간 2020-03-13 20:29:55
예방법 알리고 함께 희망을…전 세계가 부르는 코로나송

[앵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미의 노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방법을 공유하고 희망을 불어넣으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퇴치송> "코로나 막을 예방수칙은 손 씻기 무조건이야, 코로나 막을 예방 수칙은 마스크 무조건이야."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모았습니다.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을 개사해 만든 '코로나 퇴치송'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국경없는 전염병으로 팬데믹이 선언된 가운데 예방법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가 인기입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코로나 대응법을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재치 있는 애니메이션에 유익한 정보가 더해져 공개 2주 만에 조회 수 1,400만회를 돌파했습니다.

각국의 가수와 래퍼들도 코로나를 활용한 창작물을 내놨습니다.

멕시코 가수가 만든 라틴풍의 노래는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는데, 코로나 확산 조짐이 보이는 중남미에서 화제를 모으며 간호사들이 집단 군무를 추는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무명 래퍼가 만든 노래도 중독성 있는 가사로 조회 수 27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진원지 중국도 글로벌 스타 청룽이 참여한 코로나송을 CCTV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싸우는 중국 의료진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등 국가주의 색깔이 짙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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