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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곳곳 한파특보…꽃샘추위 속 휴일 내륙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트리] 곳곳 한파특보…꽃샘추위 속 휴일 내륙 비
  • 송고시간 2020-03-13 22:42:54
[날씨트리] 곳곳 한파특보…꽃샘추위 속 휴일 내륙 비

봄이 오는가 싶으면 다시 바람이 차가워지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찬바람에 서울의 체감추위는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주말인 내일 아침 춥겠습니다.

조금 전 오후 10시를 기해서 경기와 강원, 경북 일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내일 최저기온 양주 영하 8도, 대관령 영하 9도, 문경 영하 5도 등 계절의 시계가 다시 겨울로 돌아갑니다.

게다가 찬바람도 강해서 체감상 날은 더욱 차갑게 느껴질 테니까요.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아침은 주말보다 소폭 오른 채 시작하긴 하겠지만 여전히 춥겠고요.

주말은 대체로 맑은 반면, 휴일에는 곳곳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아침에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를 시작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요.

오전 중에 내륙 곳곳으로 확대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무척 강하니까요.

주말 산행 계획하신다면,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월요일까지 기세를 올리겠습니다.

다음 주는 하늘도 대체로 맑은 데다 기온도 차차 오르면서 봄기운이 완연할 텐데요.

막바지 꽃샘추위만 잘 버티면 봄이 성큼성큼 다가올 전망입니다.

일교차 큰 날씨 속에 면역력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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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