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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어제 신규 확진 147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어제 신규 확진 147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송고시간 2020-03-21 15:05:30
[현장연결] 어제 신규 확진 147명…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신규확진자는 147명이고 격리해제는 379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사망자와 관련하여 안타깝습니다마는 지금 2시 현재로 2건의 추가발생이 있어서 사망자는 하루에 총 10건의 증가를 보이고 총 104건이 되겠습니다.

지역별 발생으로 보면 대구와 경북이 다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분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80.7%가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에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서 전일 대비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48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분당제생병원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현재까지 총 42명의 확진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군포에 소재한 효사랑요양원에서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현재까지 87% 진단검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총 192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중 달성군에 소재한 대실요양병원에서 전일 대비 54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64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에 소재한 서요양병원에서 현재까지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국자 관리와 관련해서 내일 3월 22일 0시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코로나19의 국내 재유입을 막기 위해서 검사 결과가 음성일지라도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는 능동감시를 실시합니다.

입국과정 중에 호흡기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소의 격리관찰시설에서 격리 및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두 개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여 현재 3곳을 시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입국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 현재 7개소가 확보돼 있는데 이송하여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무르도록 조치합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특별히 인천공항 검역소 전 직원과 함께 필사적으로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해외 여행자분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부탁을 드립니다.

먼저 입국할 때 기침이나 발병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자진 신고를 하고 자가관리앱 설치 등 특별입국절차를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유럽 입국자들도 있지만 그 지역 이외 입국자분들도 14일간 가급적 자택에 머무르시고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 출근을 하지 말고 각종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관할보건소나 지역 콜센터 또는 1339로 문의를 하시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되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할 때에도 되도록 자기차량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후에 이동하며 진료를 받으실 때에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말을 맞아서 종교시설,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저희가 전국에 성인 남녀 1000명에 대한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수 교수팀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한 분 한 분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0명의 응답자 가운데 99.3%가 손위생을 철저히 지킨다고 답을 주셨고 93%가 외출을 자제한다 또 88.9%가 모임이나 종교 행사에 불참한다.

그리고 75.4%는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한다라고 답을 주시는 등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동시에 지역사회가 감염병 위기를 잘 극복하고 회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신 분이 응답자 가운데 57.5%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즉 주변 이웃들은 필요시 자가격리 등 주변 이웃들을 위해서 기꺼이 불편을 감수할 것이라고 답하신 분들이 65.0%에 이르는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거듭 이러한 실천과 또 협조에 감사를 드립니다.

동시에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코로나19의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수칙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습관화하고 생활화하는 생활방역을 계속해서 실천해 주실 것을 거듭 강조를 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집에서 머무실 때는 저희가 그동안 5가지 충분한 휴식,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생활, 위생수칙 준수, 주기적 환기실천 등을 당부드려왔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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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