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가 다음 달 개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양회가 다음 달 18일 전후로 열리며, 각 지역 대표들이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베이징에 올라와 2주간 격리를 거쳐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양회가 열리면 중국 지도부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자평하면서 공식적으로 '종식'을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직격탄을 맞은 중국 경제가 성장 궤도에 다시 올려놓을 수 있도록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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