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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트리] 주말 대체로 맑고 공기 깨끗…찬바람, 반짝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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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트리] 주말 대체로 맑고 공기 깨끗…찬바람, 반짝 쌀쌀
  • 송고시간 2020-03-27 22:42:51
[날씨트리] 주말 대체로 맑고 공기 깨끗…찬바람, 반짝 쌀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나무는 어느새 봄을 알리는 상징이 되었죠.

근래 들어 곳곳에 꽃망울이 눈을 트이긴 했지만, 오늘 서울에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2월과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량도 풍부해서 1922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빨리 개화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봄기운은 완연해지고 있지만, 마음의 봄은 아직 멀어 보이긴 하죠.

이번 주말도 사회적 거리를 잘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반짝 쌀쌀해집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3도로 낮아지겠고, 찬바람에 체감추위는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3도에서 많게는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도 있을 텐데요.

일요일에는 기온이 더 낮아져서 서울의 아침기온 2도, 대관령은 영하 6도로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주말 내내 공기 질도 깨끗해 먼지걱정도 없겠고요.

일요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점점 오릅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따뜻할 텐데요.

다만 다음 주 초반에 걸쳐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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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