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비타민C가 대량으로 투여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의 병원들에서는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일일 권장 복용량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도 중증 환자들에게 비타민C 투여 요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비타민C 효과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만큼 그 효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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