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선택 4·15] 민생당 선대위 '지각 출범'…정의당, 재난기본소득 요청

정치

연합뉴스TV [선택 4·15] 민생당 선대위 '지각 출범'…정의당, 재난기본소득 요청
  • 송고시간 2020-03-30 08:07:02
[선택 4·15] 민생당 선대위 '지각 출범'…정의당, 재난기본소득 요청

[앵커]

출범 이후 내홍이 끊이지 않았던 민생당이 이번 주 선대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정의당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생당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목요일에 앞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계파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탓에 다른 당에 비해 출범이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김정화 / 민생당 공동대표> "우리가 가는 길, 중도개혁의 길은 옳습니다. 그 길 위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함께 힘차게 나갑시다."

민생당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내세워 당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비례투표 용지 첫번째 칸에 오른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총선 공약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정의당.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국민들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전 국민에게 1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통령께서 결단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시적 해고금지 선언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대화 추진 등도 요청했습니다.

대구 의료봉사 이후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첫 행보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사전 투표기간을 이틀에서 닷새로 늘리는 한편 릴레이 TV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선거기간 내내 모든 원내정당이 참여하는 분야별 릴레이 TV토론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을 하는 선대위를 곧 출범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