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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국 미얀마도 감염…내일 특별기 귀국

세계

연합뉴스TV 코로나19 청정국 미얀마도 감염…내일 특별기 귀국
  • 송고시간 2020-03-30 15:24:31
코로나19 청정국 미얀마도 감염…내일 특별기 귀국

<전화연결 : 전성호 / 미얀마 한인회장>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청정국'이라고 불렸던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미얀마인데요.

하지만 이 미얀마에도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지금까지 8명으로 환자가 늘어났습니다.

8명의 확진자면 상당히 안전해 보이지만 우리 교민들은 내일 특별기로 귀국 예정인데요.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요?

이 시간, 미얀마에서 20년째 살고 계신 전성호 미얀마 한인회장 전화로 연결해서 생생한 현지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신가요.

<질문 1> 미얀마는 그동안 코로나19 환자 '제로'를 유지하다가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주에만 5명이 발생했다고 하던데, 현 상황 좀 알려주십시오.

<질문 2> 앞서 지난 23일까지만 해도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었는데…회장님께서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일각에선 미얀마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확인할 만한 현대적 기술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하던데 미얀마의 의료 기술이나 코로나19 진단 능력은 어느 정도나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2-2> 그렇다면 의심 증세가 있을 때 병원에 가도 바로 코로나 검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인가요?

<질문 3> 미얀마 대통령궁이 전국 공무원들에 대해 출근과 재택근무를 절반씩 돌아가면서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하던데, 일반 회사들은 출퇴근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질문 4> 확진자가 10명이면 안전지대인데 한인회가 나서서 항공편 확보에 나섰고 내일 교민들이 귀국할 예정이라고요. 한국이 더욱 안전하다고 판단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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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