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내일 맑고 큰 일교차…수도권·충청 미세먼지↑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내일 맑고 큰 일교차…수도권·충청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20-03-30 20:43:01
[날씨] 내일 맑고 큰 일교차…수도권·충청 미세먼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사이도 맑겠는데요.

요즘처럼 대기가 건조하면 지표면의 열이 더 쉽게 방출됩니다.

즉 내일 출근길은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은 아침에 6도, 경북 의성은 1도까지 내려가는 등 일부 내륙과 산간은 영하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반면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서요.

특히 의성은 일교차가 무려 19도 정도나 벌어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면 안개도 쉽게 만들어집니다.

내일 아침 내륙의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일시적으로 대기도 정체되면서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계속 맑겠지만 대기는 건조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 6도, 춘천 3도, 대구 6도, 전주가 5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18도, 대구 19도, 광주 20도, 전주는 19도까지 오릅니다.

당분간 이처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비 예보는 딱 하루 있습니다.

4월 첫날인 모레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은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밖의 지역은 후반까지 봄 햇살이 좋겠습니다.

다만 날이 갈수록 더 건조해진다는 신호니까요.

언제나 화재 예방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