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터넷을 통해 '4월1일 도쿄 봉쇄설'이 퍼지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를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30일) 저녁 집권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내가 긴급사태와 계엄령까지 선포한다는 헛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런 일은 전혀 없다. 유언비어와 가짜뉴스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총리가 긴급사태 선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조치법이 발효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사회 한 간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관련해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그에 따라 대응할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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