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상쾌한 공기 또 온화한 바람까지 삼박자가 고루 어우러진 봄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은 16.9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모두 낮 기온 18도가 예상돼서 이맘때 3월 하순 평년기온인 13.3도를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서 해가 지면 날이 급격하게 쌀쌀해집니다.
일교차 큰 날씨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3월도 벌써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봄기운 완연한 날들이 이어질 텐데요.
다만 4월 첫날인 수요일에는 해안 곳곳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대부분 지역은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건조함이 날로 강해질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보는 차차 그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또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고요.
또 맑은 하늘에 밤 사이 기온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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