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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월 마지막 날, 맑고 포근…중부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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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3월 마지막 날, 맑고 포근…중부 건조특보
  • 송고시간 2020-03-31 13:10:35
[날씨] 3월 마지막 날, 맑고 포근…중부 건조특보

[앵커]

오늘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대기가 더 건조해지고 있어서 화재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3월 마지막 날인 오늘도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따사로운 볕도 내리쬐고 있고요.

꽃망울을 터뜨린 꽃들도 많이 눈에 띄는데요.

하지만 환절기 날씨답게 하루 사이에도 기온변화가 무척이나 크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표정 좋고요.

이른 시간 말썽이던 미세먼지도 대부분 잠잠해졌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 하순만큼이나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18도로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고요.

하지만, 해가 넘어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불씨 관리도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대기의 건조함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맑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특보 지역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큰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최고 20mm 정도로 봄비답게 양은 그리 많지 않겠고요.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지역으로도 낮부터 밤 사이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즘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마스크 착용 꼭 해 주시고요.

환절기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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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