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먼 사촌지간인 마리아 테레사 드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올해 86세인 마리아 테레사 공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파리에서 투병하던 중 지난 26일 숨을 거뒀습니다.
이는 전 세계 왕실 인사 가운데 코로나19로 숨진 첫 사례입니다.
유럽에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모나코의 군주인 알베르 2세 대공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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