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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수능도 연기"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큐브]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수능도 연기"
  • 송고시간 2020-03-31 15:51:15
[뉴스큐브]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수능도 연기"

<출연 :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코로나19 확산으로 세 차례나 미뤘던 개학 날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가 추가 개학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입시 일정도 늦춰졌습니다.

한편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격리 조치합니다.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교육부가 조금 전 구체적인 개학 일정과 방식, 그리고 대입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교육부 결정이 학교를 매개로 한 확산 방지를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1-1>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면서도 개학일을 4월 6일에서 9일 이후로 한 차례 더 미뤘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현장에서의 부담감 때문이겠죠?

<질문 1-2> 학생부종합전형 같은 경우 평가의 문제가 남습니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하는 건 좋은데 선생님들이 과제를 내주고 여러 여건을 통해서 학생들을 평가를 해야 하는데요. 그럼 그 평가를 어떠한 기준으로 할 것이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이 남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국내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5명 늘었습니다.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모양새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특히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확진자 100명 중 5명이 외국에서 감염된 사례가 있던데요…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강제 격리합니다. 확산을 막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예고한 대로 의심증상 중 제주를 여행한 강남 모녀와 관련해 1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제주도는 상황을 보면서 형사 고발도 검토한다는데 어떤 점 때문이죠?

<질문 5> 125명의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는데…제2미주병원에서 어제 하루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병원 감염 사례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재검에서 확인된 거라면서요?

<질문 6> 개학 연기 문제와 더불어 우려됐던 점이 학원에서의 감염이었는데요. 서울 강남의 대형 편입학원에서 일하는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서 수강생들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수강생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학원도 집단감염 우려가 큰 곳 아닙니까?

<질문 7> 해외 상황 좀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이탈리아의 확산세가 조금 주춤한 반면,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스페인 공주까지 코로나19로 숨졌다면서요?

<질문 8> 일본 상황 듣고 오셨는데…일본에선 누구와 있었는지 물어도 남에게 폐가 되는 걸 싫어하는 일본인 특유의 (메이와쿠) 문화 때문에 감염 경로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 마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한 달 더 연장했는데…반면 스웨덴은 대응 방식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이동을 막지 않고 평소와 같은 생활 방식을 고수하면서 이른바 '집단면역'을 추구하는 모습인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세요? 일각에선 '위험한 도박'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거든요? 집단면역(Herd Immunity) 개념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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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