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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통합당, 경제심판론 내세워 중도층 공략 박차

정치

연합뉴스TV [선택 4·15] 통합당, 경제심판론 내세워 중도층 공략 박차
  • 송고시간 2020-03-31 21:41:36
[선택 4·15] 통합당, 경제심판론 내세워 중도층 공략 박차

[뉴스리뷰]

[앵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제를 화두로 내세워 중도층 잡기에 다걸기를 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혼란에 빠진 중도 표심에 총선의 승패가 달렸다는 판단인데요.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당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도권 접전지를 오가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서울 강남에 이어 이곳 동대문, 또 강서와 경기 고양 등을 하루에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권의 생각과 달리 수도권 유권자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매우 높다며 승리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정권이 선거에서 득을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장담입니다.

<김종인 /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권이 무엇을 했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면 금방 서울에서 수도권 전체로 퍼질 수밖에 없습니다."

칩거를 털고 선거 지원에 나선 유승민 의원도 인천 등 수도권 선거사무소를 잇따라 방문하며 정권의 포퓰리즘을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 통합당 의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돈을) 풀었다고 하는데, 잘하는 정책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경제 실정에 맞는 정책을 펴야죠."

정권 탈환의 교두보가 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도층을 끌어안아야 할 통합당.

집토끼 보수를 넘어선 외연 확장에 그야말로 당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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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