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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뜻한 봄날씨…내륙 곳곳 공기질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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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따뜻한 봄날씨…내륙 곳곳 공기질 '나쁨'
  • 송고시간 2020-04-01 13:50:24
[날씨] 따뜻한 봄날씨…내륙 곳곳 공기질 '나쁨'

[앵커]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4월의 첫 시작은 어떠셨나요.

오늘도 곳곳에서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기온만큼은 크게 오르면서 따뜻한데요.

하지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다시 말썽입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는 데다가 국외 오염물질까지 더해지면서 먼지 수치가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세제곱미터당 서울 44, 충북 52, 충남은 38 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점차 쌓여 있던 먼지가 더 퍼져나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밤까지 비가 내릴 텐데요.

최대 10mm 정도로 봄비답게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비구름이 머물지 않는 내륙의 건조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특히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쉽습니다.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4월 첫날인 오늘도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은 16.9도 보이고 있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높게 올라가면서 어제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차츰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5도 선에 머물겠고요.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환절기 날씨는 기온 변화가 무척이나 큽니다.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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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