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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첫 건조경보…내일 맑고 큰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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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첫 건조경보…내일 맑고 큰 일교차
  • 송고시간 2020-04-01 18:27:58
[날씨] 서울 첫 건조경보…내일 맑고 큰 일교차

꽃놀이는 못하지만, 거리마다 화사하게 핀 벚꽃이 어딜봐도 눈이 즐겁습니다.

오늘은 봄바람도 강해,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건조함은 날로 더 심해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서울에 올해 첫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외 수도권, 영서, 충청과 경북내륙에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바람 강합니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철원 등 강원내륙과 산간지방은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반면 한낮에는 따뜻해지니까요.

큰 일교차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 5도, 춘천 1도, 전주 2도, 대구가 5도까지 떨어지고요.

한낮엔 서울의 기온 16도, 대구 20도, 광주는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지금 동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밤까지 오다 그치겠고,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높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엔 안개가 끼겠고, 오전에 일부 남부내륙에선 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크겠고, 맑겠습니다.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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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