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 채권, RP 매입을 통해 5조원대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습니다.
한은은 오늘(2일) 오전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RP 매입 입찰을 실시해 응찰한 5조 2,500억원을 전액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RP는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뒤 다시 사는 조건으로 한은에 판 뒤, 이자를 붙여 되사는 채권입니다.
지난달 26일 한은은 시장의 자금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정례 RP 매입 제도를 최소 석 달간 운영하기로 했으며, 오늘이 첫 자금 공급입니다.
한은은 다음 주부터는 매주 화요일 RP 매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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