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수출이 줄고 해외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자동차 업계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5개사의 3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는 64만 7,400여대로 1년 전에 비해 14.5% 감소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15만 1,000여대로 지난해 3월보다 9% 이상 늘었지만, 해외 판매가 49만 6,000여대로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부품 공급 차질 등 고비를 넘겼지만 미국, 유럽에서 생산 차질이 본격화하면서 수출이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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