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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올해 첫 건조경보…밤낮 기온 변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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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올해 첫 건조경보…밤낮 기온 변화 커
  • 송고시간 2020-04-02 15:34:35
[날씨] 서울 올해 첫 건조경보…밤낮 기온 변화 커

[앵커]

오늘도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내일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대기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기온만큼은 크게 오르고 있고요.

오늘도 따뜻합니다.

이처럼 맑은 하늘 아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은 온화한 봄볕이 퍼지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 기온은 14.5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은 다시 금세 떨어집니다.

체온 관리에 힘써야겠습니다.

한편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건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오전 11시를 기해서 남부 곳곳으로 건조 특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건조함은 더 심해지겠고요.

특히 내일 밤부터 일요일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대형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불씨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들어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포근하겠지만, 중부지방은 쌀쌀하겠고요.

식목일인 일요일,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주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심합니다.

이럴 때는 건강 잃기 쉬우니까요.

개인위생 관리 철저하게 하시면서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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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