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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제3당 지지해달라"…민생·정의·국민의당 호소

정치

연합뉴스TV [선택 4·15] "제3당 지지해달라"…민생·정의·국민의당 호소
  • 송고시간 2020-04-02 20:26:00
[선택 4·15] "제3당 지지해달라"…민생·정의·국민의당 호소

[앵커]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생당은 광주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는데요.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은 민생당은 '호남을 대변하겠다'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선대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는 지난 총선에서 제3당의 손을 들어줬던 광주 시민에게 이번에는 민생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손학규 /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광주는 지난 총선에서 거대 양당의 극한 정치를 끝내고자 광주·전남·전북에서 제3당의 위치를 굳건히 이뤄냈습니다. 민생의 정신으로 민생을 회복해나가겠습니다."

손 위원장은 광주 북구을 최경환 후보와 동남구을 박주선 후보 선거 사무소를 격려 방문해 유세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정의당은 이정미 후보가 출마한 인천 연수을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당 득표율에 승부를 걸고 있는 정의당은 대안 정당의 면모를 강조하며 힘을 실어 달라고 외쳤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밤을 새가면서 싸움박질만 하는 거대양당 정치로는 절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없습니다. 정의당에게 힘을 주십시오."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전남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국토 대종주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는 만큼, 이태규 선대본부장은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에서 일하는 정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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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