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 속에 오늘 하루에만 8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당분간 이렇다 할 비 소식 없이 계속해 맑을 전망이라, 산불 위험성은 더 커지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더 확대되면서 이제 중서부에 이어서, 경북 대다수, 그리고 일부 전남지역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내일 밤부터는 또다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벌써 동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하늘은 맑겠고요.
따뜻합니다.
단, 복사냉각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침 기온은 서울이 5도 등 일부 산간과 내륙은 영하권까지도 내려갈 걸로 보이고요.
한낮에는 20도 내외, 오늘만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또 이번 주말은 절기 청명, 한식에 식목일까지 겹쳤죠.
맑지만 바람 불고 쌀쌀하고, 또 건조하겠습니다.
답답하시겠지만, 최대한 외출은 자제해서, 화재 예방, 그리고 코로나 예방에 동참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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