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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는 따뜻, 서울 17도…대기 매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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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에는 따뜻, 서울 17도…대기 매우 건조
  • 송고시간 2020-04-03 09:48:58
[날씨] 낮에는 따뜻, 서울 17도…대기 매우 건조

출근길에는 차가운 아침공기를, 낮에는 포근한 봄기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에는 따스한 봄볕이 머리 위로 쏟아질 텐데요.

서울 17도, 대전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런데 주말인 내일은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됩니다.

낮부터 점점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2도에 그치면서, 평년수준을 밑돌겠고요.

한식이자, 식목일이기도 한 일요일 아침에는 내륙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월요일 낮부터 풀릴 전망입니다.

한편,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내륙 곳곳으로 건조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문제는, 주말 내내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에는 강풍예비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 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구름없이 맑겠고요.

오전과 밤 시간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짙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18도, 부산도 18도가 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내일 오전까지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다가, 오후부터 차츰 나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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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