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최혜웅 네팔 한인회 회장>
네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국가봉쇄 조치를 또다시 연장했습니다.
집 밖으로 외출이 금지되고 모든 교통수단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산맥 트레킹에 올랐던 수백명의 여행자들이 고립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별기로 우리 교민과 여행객들이 귀국할 예정입니다.
네팔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 거주하고 계신 네팔 한인회 최혜웅 회장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네팔 정부가 지난달 24∼31일 동안 발동된 국가 봉쇄령을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그게 이번 달 7일까지였는데, 한주 더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불거지기 전과 가장 달라진 점,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2> 인도에선 강도 높은 봉쇄령으로 일자리 잃은 일용직들이 고향으로 이동하는 인구 대이동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현재 네팔도 생필품과 관련되지 않은 상점과 산업시설 등은 모두 묻을 닫은 상황이잖아요. 현지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
<질문 3> 전국 봉쇄령을 내리면서 히말라야 등 네팔 산맥 트레킹에 올랐던 수백명의 여행자들이 고립됐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현재는 모두 구조가 된 상황인가요?
<질문 4> 코로나 여파로 인해 네팔 교민들이 전세기와 특별기편으로 귀국합니다. 확진자가 6명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편인데, 이렇게 이른 시일 내에 귀국이 이루어진 것은 어떤 이유로 보세요?
<질문 5> 현재 귀국 희망자는 얼마나 되는지, 또 현재 특별기 귀국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귀국 후 중국 우한의 교민들이 귀국했던 방식이 적용될지도 관심인데, 전달받은 사항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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