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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청명, 맑지만 쌀쌀…산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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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청명, 맑지만 쌀쌀…산불 조심
  • 송고시간 2020-04-03 20:36:48
[날씨] 내일 청명, 맑지만 쌀쌀…산불 조심

주말인 내일은 맑고 밝은 봄날을 뜻하는 절기 청명입니다.

일요일은 한식과 식목일이기도 한데요.

발맞춰 하늘이 맑겠지만, 쌀쌀하겠고, 황사가 유입되겠고, 무엇보다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산불 비상입니다.

먼저 특보현황부터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고요.

수도권에 이어 대구와 일부 경북에도 건조경보가 내려졌는데, 동해안엔 강풍특보까지 발표됐습니다.

동해안 뿐 아니라,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람도 북서쪽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이라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일요일 아침은 서울 0도, 일부 내륙과 산간 곳곳에선 영하5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하늘은 계속해 구름 한 점 없이 맑겠지만, 황사도 유입됩니다.

평균적인 미세먼지농도는 '보통'을 유지하겠지만, 한때 나쁨 수준까지 오릅니다.

중부는 오전에, 남부는 오후에, 제주는 저녁순으로 탁해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기온은 아침에 서울 7도, 대구 6도, 전주와 광주가 5도까지 내려가고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12도, 대구 20도, 전주는 16도선 예상됩니다.

다음 주도 건조함을 달래줄 만한 뚜렷한 비 예보는 없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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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