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말 예배·꽃놀이 감염 주의"…예방 수칙 지켜야

사회

연합뉴스TV "주말 예배·꽃놀이 감염 주의"…예방 수칙 지켜야
  • 송고시간 2020-04-04 09:44:53
"주말 예배·꽃놀이 감염 주의"…예방 수칙 지켜야

[앵커]

이번 주말 화창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꽃놀이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하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여전히 나오고 있어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길현 기자가 꼭 지켜야 할 예방 수칙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가족들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펴놓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분위기지만 답답함을 느끼던 시민들은 꽃을 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없었던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야외로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교회들도 주일 예배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집단감염 우려는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일(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말을 맞이하여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시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활동·외출은 자제해 주시길…"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게 될 경우, 외출 전과 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해 격리 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한편 5일부터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처벌이 한층 강화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자가격리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건당국의 고발을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