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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 이남 황사 영향…내일 반짝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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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충청 이남 황사 영향…내일 반짝 '꽃샘추위'
  • 송고시간 2020-04-04 17:58:45
[날씨] 충청 이남 황사 영향…내일 반짝 '꽃샘추위'

오늘은 하늘이 맑다는 절기 '청명'입니다.

하늘 자체는 청명하지만, 황사가 말썽입니다.

먼지가 남동진하면서,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은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는데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쁩니다.

강한 바람에 먼지가 해소되면서 내일은 전국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 대기까지 건조해서 걱정입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울과 일부 경기, 대구와 경북 곳곳으로 건조경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화재 나기 쉽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고 건조하겠고요.

아침엔 꽃샘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은 1도를 보이겠고요.

제천 영하 5도, 대관령 영하 8도 등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이들 강원 산지와 강원북부내륙은 밤에 한파 특보도 발효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강릉 2도, 안동 -1도, 대구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5도, 강릉 14도, 대구 16도, 창원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고요.

추위는 모레 낮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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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