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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황급히 부산으로…"文정권 경제 무능 심판"

정치

연합뉴스TV 김종인, 황급히 부산으로…"文정권 경제 무능 심판"
  • 송고시간 2020-04-05 11:26:29
김종인, 황급히 부산으로…"文정권 경제 무능 심판"

[앵커]

미래통합당은 공식 선거 운동 첫 주말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전통적인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재작년 지방선거 때 참패를 당한 쓰라린 기억도 있는 만큼, 선거 운동 초반부터 '집안 단속'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무성 / 미래통합당 의원> "다음은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종인 통합당 선대위원장은 곧바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날선 비판을 쏟아냅니다.

<김종인 / 통합당 선대위원장> "지난 3년동안 이 정부가 추진해온 여러가지 경제정책을 놓고 봤을적에, 절대로 이 무능한 정부가 현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영도에 이어 사하, 북강서 순으로 부산을 누비며 지지층 표심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애초 충청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황급히 일정을 변경해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최근 부산지역 여론조사에서 '텃밭'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조사된 것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종인 / 통합당 선대위원장>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조사, 너무 그렇게 후보자들께서 신경쓰지 마십시오. 초기에 나타나는 여론조사 판세라는 게 절대로 선거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에서 '정권 심판'을 외쳤습니다.

<황교안 / 통합당 선대위원장> "왜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바뀌었습니까. 문재인 정권 때문이죠 여러분. 멀쩡하게 잘 살던 나라 불과 2~3년 만에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황 대표는 무도한 정권에 대한 '심판 대투쟁'에 함께 해달라며, 바꿔야 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경기 수원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어 '찍어줄만한 보수정당을 만드는게 꿈' 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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