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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1명 추가 확진…절반이 해외 유입

사회

연합뉴스TV 어제 81명 추가 확진…절반이 해외 유입
  • 송고시간 2020-04-05 15:05:39
어제 81명 추가 확진…절반이 해외 유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81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였는데요.

신규 환자의 절반이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 대책본부가 오늘(5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모두 1만237명입니다.

어제 하루 81명의 환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나흘 연속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먼저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서울이 24명, 경기가 10명, 인천이 2명 등 수도권에서 36명의 환자가 더 나와, 전체 신규 환자의 44%를 차지했습니다.

대구에선 7명, 경북에선 4명의 신규 환자가 각각 나왔는데요.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5명 나왔고 서울아산병원에서도 확진자가 한 명 더 나오면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인 4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24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미 입국 절차를 마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감염 사실이 확인된 환자가 16명이었습니다.

입국 뒤 자가 격리 중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명, 인천과 경기가 각각 1명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습니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미주와 유럽이 각각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국가가 8명이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오전 10시 공식 발표보다 2명이 더 늘어 모두 185명이 됐습니다.

격리해제 된 환자는 어제 하루 138명 늘어나, 누적 완치자는 모두 6,463명이 됐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은 63%가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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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