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조민 인턴증명서 발급 KIST 전 소장 이번주 증인 출석

사회

연합뉴스TV 조민 인턴증명서 발급 KIST 전 소장 이번주 증인 출석
  • 송고시간 2020-04-05 15:40:44
조민 인턴증명서 발급 KIST 전 소장 이번주 증인 출석

[앵커]

이번 주 열릴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는 딸에게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 소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딸의 KIST 인턴 활동과 증명서 발급을 두고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이밖에 이번 주 주요 재판을 윤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는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이광렬 KIST 전 기술정책연구소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검찰은 이 전 소장이 정 교수의 딸 조민씨에게 2011년 7월 KIST 인턴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알아봐 주고 추후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씨가 실제 인턴십에 참여한 기간은 3일 정도밖에 안 되는데 이 전 소장이 3주 동안 인턴에 참여했다는 확인서를 써줬다는 겁니다.

하지만 정 교수 측은 인턴십 시작 전 해외 봉사 일정 등을 미리 조율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 전 소장의 증인 신문에서 정 교수 측과 검찰이 다시 한번 공방을 벌일 거로 예상됩니다.

오는 9일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집단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5년이 선고된 가수 정준영 씨와 최종훈 씨의 변론이 마무리됩니다.

항소심에서는 피해자가 증인 신문에 출석하지 않아 지난 2월과 3월 재판이 미뤄진 바 있습니다.

지난 공판에서 재판부는 "가능하면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변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목사의 첫 재판 절차가, 7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첫 변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