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외출 어려운 시기에 답답한 마음 크시죠.
아무래도 사람이 밀집되는 실내를 피하다 보니 야외로 산행 떠나는 분들 제법 보이는데요.
당분간은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연일 확대, 강화되면서 지금은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인데요.
서울은 벌써 닷새째 가장 높은 단계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또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도 또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게다가 날씨는 거의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도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권을 밑돌면서 시작해 다소 추울 텐데요.
하지만 한낮으로 갈수록 기온 쑥쑥 오르겠고 일교차가 20도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맑겠고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기온 3도, 춘천 -1도, 전주 1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19도, 광주 18도로 오르겠습니다.
수요일에 강원 영동지역에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전국 계속해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고요.
건조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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