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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0조원, 적시적소에"…금융권 협조 당부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100조원, 적시적소에"…금융권 협조 당부
  • 송고시간 2020-04-07 05:41:32
문 대통령 "100조원, 적시적소에"…금융권 협조 당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기관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원활한 자금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수석보좌관회의를 취소하고 명동의 은행연합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5대 민간 금융지주와 국책은행 대표들과 긴급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투입키로 한 100조원을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코로나19의 충격으로부터 기업을 지켜내야 일자리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일선 현장·창구에서 자금지원이 신속하고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각별하게 챙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장은 생계 그 자체입니다. 몰려드는 업무로 힘드시겠지만 당장 생계의 위협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긴급자금인 만큼 신속성이 특히 중요하다라는 점을…"

소상공인과 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과실에는 금융기관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0조원의 지원 대책 외에 추가 대책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앞으로도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더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정부가 앞장서고 금융권이 함께하면 위기 극복과 함께 우리 경제의 맷집도 더 튼튼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기업에 금융이 희망이 돼 주면 좋겠다면서 금융기관의 협력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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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