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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확진 1만284명…해외유입·집단감염 지속

사회

연합뉴스TV 국내 누적 확진 1만284명…해외유입·집단감염 지속
  • 송고시간 2020-04-07 09:08:40
국내 누적 확진 1만284명…해외유입·집단감염 지속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해외유입과 산발적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6일) 0시 기준 1만28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그제(5일) 47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일 기준으로 46일 만에 5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중대본은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과 비교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발생한 국내 확진자 1,300여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5%는 해외 유입 환자에게 감염된 가족, 지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밤새 추가 확진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선 한 대중목욕탕 이용객 A씨에 이어 A씨의 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어제(6일) 오후에는 A씨와 접촉한 8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해당 목욕탕을 통한 감염자는 3명, 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2차 감염자는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어제 하루 대구·경북에서 2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191명이 됐습니다.

완치된 환자는 약 6,600명이지만, 완치 후 재확진된 사례도 50여건에 달하는데요.

방역당국은 재감염보다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된 것에 무게를 두고 각 사례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잠시 후 오전 10시쯤에는 방역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통계가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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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