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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어제 53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경제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어제 53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 송고시간 2020-04-08 15:19:00
[현장연결] 어제 53명 신규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해외 유입이 832명이고 내국인이 9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6,776명 약 65.3%가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53명이고 격리해제는 82명 증가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8명 발생하였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총 10개 시도에서 지역별 발생이 1건도 없는 것으로 그렇게 나타났습니다.

전국 시도에서 지역발생이 다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약 82%가 집단발생의 연관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각 시도 지자체별로 집단발생 등과 관련된 상황을 알아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한 유흥업소 종사자 중에 확진자가 2명 발견되어서 접촉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의정부 성모병원과 관련해서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5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환자 및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 관련된 사항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지만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는 역학조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역학조사 과정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짓을 진술하거나 거짓자료를 제출 또는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한다든지 은폐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길 시에는 감염병 예방법령에 따라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은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원 또 요양시설, 종교시설을 고위험집단으로 관리할 것으로 구체화한 그 방법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이런 시설에는 고령자 또 기저질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함으로써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회복이 어렵고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감염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에 해당이 됩니다.

이들 집단에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집단 내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설 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지정된 방역관리자는 해당 집단의 성격에 따라서 종사자 또 환자 내지는 수급자, 참여자 등의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외부에서 오는 방문자에 대해서도 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또 명단을 작성해서 관리를 해야 됩니다.

만약 이들 시설이나 기관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거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의 가족인 종사자가 있다면 일정 기간 동안 업무에서 배제할 책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역관리 강화 방안은 지침 등을 마련하고 오는 토요일, 4월 11일부터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 2주간의 격리를 의무화한 바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에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하여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 말씀을 드리고 4월 5일부터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자가격리 위반시 처벌조항이 강화되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오는 4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국민 여러분들의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방역대책본부에서 연구개발 등과 관련해서도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환자 치료와 간호에 노력하시는 보건의료인 또 각 분야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구 개발에 몰두하시는 모든 전문가나 관계되시는 분들의 노력에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마땅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 그리고 백신이 없다는 것이 우리 모두의 불안한 사안입니다.

하지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각종 임상시험과 적정 치료로 환자의 완치를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현재까지 6,700여 명의 격리해제자가 지금 배출된 상황입니다.

어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혈장치료 또 기존의 항바이러스제를 코로나에 적용하는 약물 재창출, 기타 새로운 치료제 개발 또 백신 개발에 많은 연구자분들이 큰 활약을 하고 계십니다.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이 모든 노력에 대해서 적극 지원하고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강화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저희가 방역당국에서는 임상전문가인 의사분들 그리고 각 전문학회, 중앙임상위원회 등의 판단 그리고 전문적인 식견을 전적으로 존중합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치료와 임상, 백신 치료제 개발 기반 마련에 필요한 각종 감시체계, 의료정보, 유전자 분석정보 등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보건 분야의 연구개발이 일관되게 그리고 전문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적정한 연구비 투자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이러한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지원 그리고 선도에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으로 오늘 브리핑 말씀을 드립니다.

[진행자]

일부 병원에서 혈장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중인데 현재까지 완치자 혈장 기증건수를 알 수 있을지를 질문 주셨고 또 어제 권 부본부장께서 회복기 혈장 확보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이야기하였는데 완치자 혈장 기증 캠페인 또는 기증센터 마련 등을 염두하고 계신지 대략적인 구상안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먼저 내일 중앙임상위원회 회의가 매주 정기적으로 목요일날 열리게 되는데 일단 회복기 혈장 치료가 진행되었던 사례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같이 논의의 기회가 바로 있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저희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지금까지 회복기 혈장이 시도된 사례는 전부 3건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격리해제가 끝나고 나서 현재 최종 서면심의 중인 지침에 따르면 격리해제 후에 회복기 혈장은 14일부터 3개월 사이에 한 번에 500밀리리터씩 확보를 하고 그걸 통해서 이제 회복기 혈장치료의 시도가 있게 되는데 현재로서는 이러한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서 이미 이루어진 치료 시도에 대한 검토, 성과 등을 알아보고 또 전문가 집단 사이에 앞서 브리핑 말미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전문가학회, 중앙임상위원회 등등 전문가들의 의견에 어떤 검토가 좀 필요하고 그 이후 회복기 혈장을 확보하는 방안 또 치료에 사용할 때 어떤 전문가 집단 내에서도 가이드라인 등의 필요 또 여기에 소요되는 재정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또 신속하게 마련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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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