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전자 손목 밴드 도입을 결정하려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국민의 의견 수렴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손목 밴드 도입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하는 방안 중 하나로 손목밴드 도입을 논의해왔습니다.
하지만 인권 침해 우려와 실효성 논란이 불거져 도입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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