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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늘부터 재난기본소득 18개 시군과 동시 지급

사회

연합뉴스TV 경기도, 오늘부터 재난기본소득 18개 시군과 동시 지급
  • 송고시간 2020-04-09 05:38:57
경기도, 오늘부터 재난기본소득 18개 시군과 동시 지급

[앵커]

경기도가 오늘(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신청절차를 인터넷을 통해서 시작합니다.

주민편의를 위해 준비절차가 마무리된 18개 시군의 재난기본소득도 함께 지급합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가 오늘 오후 3시부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신청절차를 개시합니다.

지역화폐와 신용카드는 오늘부터 30일까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는데 확인 문자가 오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선불카드 방식은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지점에서 신청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주민편의와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지급준비절차가 마무리된 용인, 성남 등 18개 시군의 재난기본소득도 함께 지급합니다.

이들 시군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함께 해당 지자체가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동시에 받게 됩니다.

<이재명/경기지사> "의회 의결 등의 법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이번에는 이미 절차가 완료된 18개 시군에 한정해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시에 합산해서 지급하기로…"

수원 등 나머지 시군은 경기도 몫을 우선 지급한 뒤 시군 몫 재난기본소득을 별도 일정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경기도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곳은 31개 시군 가운데 남양주를 제외한 30개 시군으로 5만∼4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남양주시는 기준 소득 하위 80%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와 각 시군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8월 말까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일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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