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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내륙 영하권 추위…당분간 건조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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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아침 내륙 영하권 추위…당분간 건조한 날씨
  • 송고시간 2020-04-09 09:45:08
[날씨] 아침 내륙 영하권 추위…당분간 건조한 날씨

어제 아침도 쌀쌀했는데, 오늘 아침은 더 쌀쌀했죠.

어제보다 1도에서 크게는 8도 정도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지금 지도에,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아침에 모두 영하권을 보인 곳들이고요.

보라색으로 표시된 지역들, 대관령 영하 5.6도 등 이들 지역은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진 곳들입니다.

서울도 4.3도를 보였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15도, 강릉 13도, 대구 17도, 창원 18도를 보이면서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이 좀 끼겠고요.

동풍을 맞는 동해안 지역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도 약간 내릴 텐데요.

양이 워낙 적어서 건조 특보는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수일째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9일째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건조 특보 기준이 도입된 2004년 이후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내일은 강원 영서와 경북내륙에, 모레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긴 할 텐데요.

건조함을 해소해 줄 만큼의 비 소식은, 다음 주 중반까지도 들어있지 않아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항상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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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