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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기 매우 건조…일교차 커,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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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대기 매우 건조…일교차 커, 감기 조심
  • 송고시간 2020-04-09 17:18:21
[날씨] 전국 대기 매우 건조…일교차 커, 감기 조심

얼굴도 당기고 눈도 뻑뻑합니다.

맑은 날씨 속에 건조한 기운도 날로 강해지고 있는데요.

2004년 건조특보가 변경 시행된 이후 서울은 가장 높은 단계인 건조경보가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로써 9일째로, 열흘 가까이 특보가 발령 중이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건조주의보 혹은 경보가 내려져 있어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 바로 일교차인데요.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온화합니다.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서 날씨에 맞게 입고 벗고하며 체온 유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영서남부과 경북 내륙에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아서 건조함을 해소시키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6도, 대전과 전주 4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5도, 광주 18도, 대구 15도로 이맘때 봄날씨보다는 선선하겠습니다.

주말은 남해안과 제주도, 일요일에는 영동과 제주도에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비소식이 잦아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비 내리는 지역이 적은 뿐더러 양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주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분간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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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