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은 코로나19 치료 중인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짧은 산책을 하는 등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확진 이후 자가격리를 해오다가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지난 5일 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6일엔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만에 일반 병동으로 복귀했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현지시간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총리가 일반 병동에서 회복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매우 맑은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리가 언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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