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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닷새 연속 30명 안팎…"방심은 금물"

사회

연합뉴스TV 신규 확진 닷새 연속 30명 안팎…"방심은 금물"
  • 송고시간 2020-04-14 09:07:31
신규 확진 닷새 연속 30명 안팎…"방심은 금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며 닷새 연속 30명 내외를 보였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37명입니다.

그제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닷새 연속 확진자 증가폭은 3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중 해외 유입이 16명, 지역 발생이 9명입니다.

격리해제가 7,447명으로 늘면서 완치율은 70.7%를 보였고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모두 222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방심한다면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총선 사전투표와 부활절 예배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났을 것을 우려해 환자 조기 발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에서 손 위생도 강조했습니다.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비닐장갑은 투표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오면서 버려야 합니다.

[앵커]

밤사이에 추가로 들어온 내용도 살펴보죠.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추가 확진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네. 서울에서는 지난 11일 미국 뉴욕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명 가운데 2명은 미국 거주 당시 룸메이트 사이였습니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48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에 머물 때 형이 위독하다는 사유로 영사관으로부터 자가격리 면제통지서를 받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지역사회 산발적 감염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경기 포천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한성내과의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던 중 확진자의 아내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평택에서는 미군 부대 인근 와인바에서 '3차 감염'사례가 나오면서 해당 와인바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잠시 후 오전 10시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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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