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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오늘 자정 선거운동 종료…여야, 막판 유세 총력

정치

연합뉴스TV [선택 4·15] 오늘 자정 선거운동 종료…여야, 막판 유세 총력
  • 송고시간 2020-04-14 12:06:58
[선택 4·15] 오늘 자정 선거운동 종료…여야, 막판 유세 총력

[앵커]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도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합니다.

여야는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이어가는데요.

국회 연결해 각 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터 울산까지 대장정에 나섭니다.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선거의 핵심인 수도권과 동진 전략의 거점인 울산을 각각 선대위 회의 장소로 정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국난 극복과 정권 안정을 강조하면서, 민주당과 시민당이 합심해 원내1당을 구성하면 개혁 과제 처리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상임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마지막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후 종로와 중구성동을 합동 유세에 이어 밤에는 숭인동 유세가 예정돼 있고,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앵커]

미래통합당 쪽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래통합당은 오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광폭 행보를 벌입니다.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전과 오후 서울 각 지역구를 거의 30분 단위로 쪼개서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칩니다.

앞서 오전에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각종 실정을 바로잡고 나라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호소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타지역 지원유세 대신 종로에 집중했던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종로에서 평창동, 혜화동 등을 돌면서 막판 유세를 이어가는데요.

오전 기자회견에서는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독재나 다름 없는 폭주가 더 심해질 거라면서 절대 권력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앵커]

군소 정당들도 막바지 표심 잡기가 한창이죠.

[기자]

네, 군소정당도 막판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수도권 총력전을 펼칩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은평, 광진, 강남 등 서울 지역 유세에 집중하는데요.

거대양당 견제와 중도 실용 정당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창원성산 여영국 후보와 인천연수을 이정미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밤에는 고양시 화정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국토대종주를 이어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종주를 마무리합니다.

안 대표는 발로 뛰며 실천하는 정치를 기치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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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