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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조던…코로나19로 소환된 추억의 스타

스포츠

연합뉴스TV 박지성·조던…코로나19로 소환된 추억의 스타
  • 송고시간 2020-04-14 12:42:54
박지성·조던…코로나19로 소환된 추억의 스타

[앵커]

코로나19로 전 세계 스포츠가 사실상 멈추면서 스포츠 전설들의 경기를 다시 보는 일명 '스포츠 탑골공원'이 인기입니다.

박지성과 김연아는 물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까지 소환됐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박지성.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영상이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박지성이 토트넘 이영표의 공을 빼앗아 웨인 루니의 골을 도왔던 장면은 축구 팬들을 새벽 잠 설치던 시절로 이끌었습니다.

은퇴 후 1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농구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

영상으로 소환된 조던은 화려한 덩크슛으로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에 익숙한 젊은 농구팬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 투어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의 멋진 샷을 모아 골프 팬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고, '피겨여왕' 김연아의 전성기 시절 경기 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개막이 미뤄지고 있는 프로축구는 역대 명경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공개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탑골공원'으로 돌아온 왕년의 스타들이 코로나19로 멈춘 스포츠의 그리움을 달래 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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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