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들 가운데 80대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1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대의 치명률이 30%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3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뜻입니다.
90대 이상이 25%, 70대가 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80대가 40%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31%, 90세 이상 11% 등의 순입니다.
13일 기준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9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00여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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