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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손녀' 윤주경·'코로나 의사' 신현영…21대 비례 살펴보니

정치

연합뉴스TV '윤봉길 손녀' 윤주경·'코로나 의사' 신현영…21대 비례 살펴보니
  • 송고시간 2020-04-17 05:39:15
'윤봉길 손녀' 윤주경·'코로나 의사' 신현영…21대 비례 살펴보니

[앵커]

21대 총선에선 47명의 후보들이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윤봉길 손녀로 유명한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코로나 알리기' 활동을 해온 신현영 명지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당선자들이 눈에 띄는데요.

21대 비례대표 면면을 방준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21대 국회는 47명의 비례 대표 의원이 입성합니다.

미래한국당이 19석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시민당이 17석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의당은 5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3석을 얻었습니다.

미래한국당에선 윤봉길 의사의 손녀로 유명한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당선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제전문가인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과 탈북자 출신 지성호 나우 대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도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호남 출신 정운천 의원은 재선에 성공했고 이용 전 국가대표 봅슬레이 감독과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더불어시민당 1호 당선자는 '코로나 알리기' 활동을 해온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입니다.

부천 성고문 피해자인 권인숙 전 여성정책연구원장,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도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전용기 전 대학생위원장, 양경숙 전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도 당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의당은 류호정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과 강은미 전 부대표,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 등이 당선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최연숙 전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이태규 전 의원, 권은희 의원이, 열린민주당은 김진애 전 의원과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교사 출신 강민정 씨가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