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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요란한 비, 낮 쌀쌀…주말에도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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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요란한 비, 낮 쌀쌀…주말에도 비 소식
  • 송고시간 2020-04-17 08:04:53
[날씨] 전국 요란한 비, 낮 쌀쌀…주말에도 비 소식

[앵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비 예보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우산 챙겨서 나오셔야겠습니다.

아침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약하게 비가 오락가락하는 정도지만 현재 충남과 호남지방 곳곳에서 꽤 강하게 내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저녁까지 대부분 이어지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와 남해안, 영동에 많이 오겠습니다.

최고 60mm, 제주 남부와 산지엔 최고 80mm가 넘게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강풍을 동반해 시간당 20mm 이상씩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도 5~40mm가 내립니다.

특히 어제 더웠던 중부내륙은 대기 불안도 심해지면서 갑자기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지금은 서울의 기온 12도를 비롯해 대부분 높게 시작하고 있지만, 한낮에도 딱 이 정도입니다.

서울은 15도, 전주는 16도에 그쳐 어제 대비 최고 8~9도 선이 낮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저녁에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은 주말인 내일 새벽까지 더 이어지겠고 동해안은 낮까지 더 오겠습니다.

또 황사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서 황사 영향 가능성 있습니다.

일요일은 다시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갑자기 또 쌀쌀해졌으니까 꼭 겉옷 챙겨서 나오시고요.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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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