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구 가운데 고령인구의 비율이 전체의 절반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농림어업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가는 100만 7,000가구, 농가 인구는 224만 5,000명이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농가는 1.3%, 인구는 3% 줄어든 겁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36만 명으로 농가 인구의 60.6%를 차지했고 70세 이상은 재작년보다 8,000명 늘어난 75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비중이 역대 최고인 33.5%를 기록했습니다.
65세 이상인 고령인구 비율은 46.6%로, 전체 고령인구 비율 14.9%의 3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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