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흡기 질환의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중국의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50%가 발열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며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염 차단을 강조했습니다.
중 원사는 유럽 전문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50%의 환자는 발열이 없다.
기침이나 피로감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며 "우리는 현재 무증상 감염자에 더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중국에선 지난 14일까지 6천764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는데, 이 가운데 나중에 증상을 보여 확진 환자로 재분류된 사람은 1천297명입니다.
그는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전염 차단의 핵심이라며 중국에서도 아직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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