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 이탈해 격리 시설에 수용된 뒤에도 탈출을 시도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온 A씨는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이탈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면 도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중랑천변을 돌아다닌 점도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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