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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번 주말도 교회 점검…"끝까지 동참 부탁"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시, 이번 주말도 교회 점검…"끝까지 동참 부탁"
  • 송고시간 2020-04-17 22:00:50
서울시, 이번 주말도 교회 점검…"끝까지 동참 부탁"

[앵커]

서울시는 이번 주말에도 교회 예배, 유흥업소 영업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기 전까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강남구와 용산구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나 일주일 넘게 한 자릿수 증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고 강조합니다.

이번 주말도 나들이객, 교회 현장 예배 등이 우려되는데 지역 감염의 단초가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주말도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만큼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시설을 계속 점검할 방침입니다.

특히 대형교회의 현장 예배, 유흥업소 영업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

<나백주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시민들이 지금까지 잘 협조해주신 만큼 4월 19일 이번 주말까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끝까지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서울시는 생활방역 전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생활방역 전환 시기가 당장 다음 주는 이르다는 의견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생활방역체계 전환 조건으로는 정부의 대응체계가 갖춰졌을 때가 1순위로 꼽혔고 '신규확진자 10명 이하'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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